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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 오후 3:21:12 입력 뉴스 > 칼럼.투/기고

[기고] '산 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 길래'
서 정 한(합천애육원 대표이사)



서정한(합천애육원 대표이사)

필자가 부산에서 대학 다니면서 송도 복음병원 잔디밭에 누워서 바다를 바라보며 불렀던 노래다. <산 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 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꽃피는 4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익는 5월이면 보리냄새,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쪽서 남풍불제 나는 좋데나.> 산 넘어 남촌에는 노래 내용이다.

 

 김일성 주치의로 있다가 월남하신 장기려 박사(외과 전문의)가 항상 <조직과 사랑과 봉사>를 강조하셨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정이라는 조직 속에서 살고 조직은 법과 규칙과 회칙등도 중요하지만, 사랑이 있고, 화목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며, 조직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를 해야 한다고 역설하신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가정이 화목해야 만사가 잘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직장에서 인화단결(人和團結)을 강조한다. 조직생활은 피스메이커가 있어야 한다. 조직에는 공식조직과 비공식 조직이 있어서 갈등을 유발한다.

 

최고 권력자와 위계질서가 있는 공식조직(법에 의해서)과 한편으로는 최고 권력자와 친한 사람이 조직에는 지위가 없으면서 가까운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최고 권력자가 공()조직보다 사()조직의 의견을 듣고, 의사결정, 지시를 많이 한다면 조직 관리는 어떻게 될까? 대개 그렇게 되기 십상이다. 둘 다 필요하다고 본다. 공조직은 나쁜 정보를 보고받기 싫고, 잘 보이기 위해서 듣기 좋은 말만 보고한다.

 

당나라(중국) 태종은 재상(위징)이 올바른 말로 보고하고 건의할 때마다 옆에서 만류해도 받아들이고 더욱 귀하게 여겼다. 수 천년 동안 권력자 주변에는 항상 공식조직과 비공식 조직이 대립하고 견제를 했다.

 

최근 합천박물관에서 <고려 역사>를 공부하는데 고려의 38명 왕들이 상기(上記)와 같은 조직의 공식조직과 비공식조직 갈등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멸망하고 말았다.

 

단체의 모범회원은 회비를 잘 납부하고 모임(회의, 행사 등)에 참석을 빠지지 않고 하면 모범회원이다. 최근에 합천에서는 공식조직과 비공식 조직의 갈등으로 단체에서 명예훼손, 무고죄 문제가 있다. 나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조직원들끼리 사정없이 고소해 버리고 혐의 없으면 무고죄로 고소하고, 조직생활에서 극히 조심할 일이다.

 

돈이면 다 해결된다고 믿는데, 사람 뒤에 사람 있고, 권력위에 또 권력이 있다. 평소에 가까운 사람을 멸시하면 안 된다. 국가와 지역사회는 항상 화합하고 협상하고 통합해야 한다.

 

문준희 군수는 모든 문제를 군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여론정치, 여론행정을 잘 하고 있다. 목표는 국가발전과 지역발전(고향)에 있고, 국민과 주민의 행복을 위하여 정치와 행정이 존재한다.

 

경북 안동시장은 그 지역 토호세력인 안동 金氏와 안동 權氏가 차례차례 역임한다고 한다. 서로 도와주고 지역화합을 한다. 서로 헐뜯고 중상 모략하는 정치풍토에서 봄바람이 불게하자.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합천인터넷뉴스(hci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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