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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3 오전 10:11:56 입력 뉴스 > 칼럼.투/기고

[기고] 양반과 상놈
서정한(합천신문사장)



 
 서정한(합천신문사장)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1,000년 동안 사회에는 신분제가 존속했다. 주인과 노비, , 양반과 상놈하면서 신분제가 존재했는데, 다 같은 사람으로 태어나 귀족과 양반이 되고, 금수저가 되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유럽에서는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으로 계급이 있었다.

 

고려사 역사책이나 조선시대 실록을 읽어보면 신분제를 만든 이유가 있다. 전쟁의 포로로 잡혀오면 노예나 종이 되었다. 국가 간에 전쟁이 빈번히 일어났다. 오천년 역사에서 수 천번 전쟁이 있었다. 전쟁의 목적이 국민이 원해서 일어난 것이 아니고 지배자(권력자)의 욕심에서 전쟁이 있었다. 지배자와 피지배자 관계는 절대적이었다.

 

현대사회에도 양반과 상놈이 존재하는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과 재물이 신분상승의 근거가 되고, 선거에 당선이 되거나 행정고시, 사법시험,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로 있다가 판사, 검사가 되는 길,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1-9급까지 공무원이 되면 신분상승이 된다. 그래서 국민들은 자녀들의 교육에 열을 올린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까지 많은 교육비를 투자한다.

 

조선시대 양반은 문반 9계급, 무반 9계급(품계에 따라 관직이 배정되었다.)이다. 문반과 무반을 합쳐서 양반이라 하고 상놈은 양민, 서민, 백성(그 중에 백정, 천민은 완전히 대우를 받지 못했다.)이 있다.

 

오늘날에도 양반과 상놈이 존재하는가? 흔히 좋은 집안, 뼈대 있는 집안이라고 불러준다. 대한민국의 20,000가지 이상 성()씨 들은 1년에 한 번 정도 종친회를 해서 씨족간의 단합을 한다. 지연, 혈연, 학연이 엄연히 존재한다. 국가 정치인 지도자를 선출하는데 많은 영향력을 준다. 현대판 양반, 상놈을 어떻게 구분하는가?

 

필자는 <오광대놀이>를 유심히 한 번씩 본다. 양반과 상놈의 속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대한민국 사람은 양반이 되기를 기원한다. 흔히, 영국을 신사의 나라라고 한다. 필자가 부산에서 대학 다닐 때 영국인과 같이 2년을 지낸 적 있다. 유심히 관찰해 보았다.

 

첫째, 그들(양반)은 법과 양심에 따라 행동한다. 국가의 법을 지키며, 사기를 치거나 하지 아니한다.

 

둘째, 양반(선비)들은 의리를 지키고 품위를 지킨다. 동물과 다른 사람의 인격(人格)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약속을 끝까지 지키며 배신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셋째, 항상 타인에게 봉사하고 배려하고 타인을 도우려 한다. 타인(他人)을 해롭게 하는 짓을 하지 아니하려 한다. 지금은 양반과 상놈이 없다. 구분하는 기분은 예절을 지키고 양반이 되려면 전문가가 되자. 현대판 삼강오륜을 지켜야 한다.

 

삼강은 군위신강(임금과 신하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부위자강(어버이와 자식 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부위부강(남편과 아내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이다.

 

오륜은 군신유의(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로움이 있어야 함.), 부자유친(어버이와 자식사이에는 친함이 있어야 함.), 부부유별(부부사이에는 구별이 있어야 함.), 장유유서(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차례와 질서가 있어야 함.), 붕우유신(친구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함.)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필자가 쓴 우리 집 생활신조를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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