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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8 오전 11:04:27 입력 뉴스 > 합거함산 뉴스

[칼럼] ‘남명 조식과 남명학의 공간 합천’ 학술대회에 대해
"함벽루"를 새로운 회통의 문화공간으로 만들어야...



합천군이 주최하고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가 주관한 남명 조식과 남명학의 공간 합천학술대회가 지난 75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문준희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향토사연구 관계자. 남명 조식 선생 후손인 조옥환 회장, 조찬용 회장, 조영기 회장 등 창녕조씨 문중,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내용을 개괄적으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이상필 교수는 남명학문의 변전시기와 書圭菴所贈大學冊衣下 소고" 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주제이다. 내용인즉 書圭菴所贈大學冊衣下는 남명 선생이 1532년 당시에 직접 쓴 글을 선생이 소장한 대학책 속에 넣어 놓은 것을 보고 1604년 문집을 만들 때 삽입한 글의 제목이라고 보면 무리가 없을 듯하다. 이상필 교수가 이 주제를 발표한 목적은 남명선생이 출사(出仕) 즉 위인지학(爲人之學)의 뜻을 버리고 처사적(處士的) 삶인 위기지학(爲己之學)을 결심하게 된 나이가 몇살 쯤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이 교수는 ”31세 때까지를 과거 급제를 위해 공부하였던 시기로 보고, 김해 산해정으로 이거한 32세 이후를 위기지학에 몰두했던 시기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권난희 교수는 남명 조식의 寒暄堂書屛跋에 대한 소고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한훤당서병발(寒暄堂書屛跋)”15717월에 남명 선생이 쓴 글로 선생의 마지막 작픔으로 알려져 있다. 권 교수는 이 작품을 분석하면 남명선생은 한훤당(김굉필) 정신 즉 人爲를 배제한 寡慾的 세계관을 기리고 그것을 지향하고 있었으며 유가적 의미의 자연스러움을 요구하면서 사욕을 경계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3.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우락 교수는 합천지역 남명 유적에 대한 문화론적 독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정 교수는 남명과 관련한 주요 합천 유적은 12개소로 이 가운데 삼가면이 5개소, 합천읍이 2개소, 쌍책면이 2개소, 용주.가야.대병면이 각1개소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합천군의 동부, 서부, 남부, 북부, 중부 등 5개권역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남명 선생의 유적지를 잇는 탐방로 개설을 비롯하여 학파와 기호, 영남, 호남, 충청 등 지역을 초월한 유명한 인사들의 작품이 편액되어 있는 함벽루를 중심으로 한 회통의 문화를 새롭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4. 한국선비문화연구원 구진성 선임연구원은 합천권 남명문인 집단의 계보와 그 특징이란 주제를 발표했다. 구 연구원은 산해사우연원록은 인조반정 이후 최초로 성립된 남명 관련 문건으로 남명의 世系, 年譜, 師友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인홍의 문인 박인(朴絪)의 주도로 편찬되었으며, 정온, 성호정. 하홍도. 임진부. 조임도 등 당대 남명학파의 쟁쟁한 학자들이 참여하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 1636년 산해사우연원록이 완성되었고, 용암서원에서 필사되어 현재까지 전하고 있다 박인을 비롯한 산해사우연원록 편찬자들의 노력으로 남명의 생애와 사우관계를 상세히 정리해 둘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도 당대에 남명이 가졌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합천군이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대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이다. 아쉬운 점은 지역의 향토사 관계자를 비롯한 문중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그리고 남명정신은 이제 경남을 뛰어 넘어 대중화 및 세계화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타지역에서는 관심을 가지고 있는 데 비해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와 발표자들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미흡했다는 평이다.

 

남명정신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옳은 것은 옳다 그른 것은 그르다고하는 실천궁행(實踐躬行)의 행동철학이다. 소위 염치(廉恥)가 있는 정의로움을 실천하는 것이다. 동양과 서양을 초월하여 물질만능으로 황폐해진 정신을 새롭게 되살리기 위한 희망의 빛인 셈이다. 소위 참선비”, “참지식인의 사상과 철학인 것이다. 남명정신의 대중화와 세계화는 누가 먼저 나서야 할까? 합천군의 동서남북에 흩어져 있는 남명과 관련있는 후손들이 참여하는 남명정신실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정기적 모임은 물론 연구의 전문화와 자생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김 무 만 발행인. 010-2833-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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