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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오후 5:51:10 입력 뉴스 > 사설

[사설] 말의 진실을 알려면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잘 살펴야 한다
공무원노조 “갑질” 대 합천군보건소장 “허위 사실”



한국 철학의 원조인 고운 최치원 선생의 칠언절구 "제가야산독서당(題伽倻山讀書堂)"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평상시 옳다 그르다 따지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이 두려워, 일부러 흐르는 물로 하여금 산을 모두 포위해 버렸다(常恐是非聲到耳, 故敎流水盡籠山)”

 

고운 선생은 통일신라 말기 부정부패와 지도력 부재로 나라가 망해가고 있는 상황을 바로 세우기 위해 시무10조를 통해 충언을 했지만 귀족들과 기득권의 방해 등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전국을 유람하다가 마지막에 해인사 홍류동에 입산시를 남기고 사라졌다.

 

현대사회의 병폐중 하나는 정보의 홍수이다. TV, 신문은 물론이고 각종 SNS 등 너무나 많다. 홍수가 나면 물은 넘쳐 나지만 진짜 먹을 수 있는 물은 귀한 것처럼 정보의 홍수 시대에는 진실되고 삶의 양식이 되는 정보는 찾기가 어렵다. TV나 신문에 보도되었다고 모두 진실은 아닌 것이다. 쓰레기보다 못한 기사도 넘쳐 난다.

 

그런데 사람들은 저마다 제 주장만 내세우며 틀렸다 맞았다 단정한다. 그럴 때는 어찌해야 할까? 남따라 그렇더라 부회뇌동하면 삼류인간이 되는 것이다. 내 마음의 저울에 달아 말하는 사람이 누구편인지 또 그 사람의 평소 행실과 지식수준이 어떤 사람인가를 살펴서 나름대로 이해하고 알아 들어야 진실에 가까운 정보를 얻게 된다.

 

최근 합천지역 공직사회에서 여러 가지 말들이 많다, 현 합천군보건소장이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고 공무원노조합천군지부에서 경남의 모 방송국에 까지 알려 기자회견을 하는가 하면 당사자인 현 합천군보건소장은 허위사실 유포라며 기자회견과 수사기관에 고소하는 등 진실 공방이 전개되고 있다.

 

합천군청에 누가 제일 어른인지 조직의 위계질서는 있는지 도대체 실,국장들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분간이 안되는 일이다. 현 보건소장이 승진하여 중앙공무원 관리자 교육을 받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갑질을 했다면 얼마나 했을까. 우리나라 중앙공무원의 사무관 교육이 그리 약하나 싶다. 필자가 알기로는 사무관 교육 받은 사람과 받지 못한 사람은 맡투와 행동이 다르다.

 

그리고 노조도 엄연히 군수의 지휘권 안에 있는데 현 문 군수가 방송국 기자까지 오라고 허락했을까 등 의문이 한가지 두가지가 아니다. 그리고 왜 현 합천군보건소장은 자체감사, 도청감사, 행정안전부, 감사원 등 공무원 조직을 통해 내부고발 등 혁신을 제보하고 개선해야지 외부 수사기관을 동원하는지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 사건은 좀 더 지켜 봐야겠지만 당사자들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 기득권 세력의 자기보호 전술내지는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고질적인 조직의 적폐라는 느낌이 든다.

 

얼마전 적중면장 명예퇴임식에 다녀 왔다. 36년간 재직하는 동안 지난 201812월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민원봉사과장 하다가 1년 정도 적중면장직을 우수하게 마무리 하고 지난 531일자 지방서기관으로 명예퇴직했다. 퇴임사를 들어 보니 평생 공직생활하고 사무관(면장)” 그 이름 한번 바꿀려고 무척 고생한 것 같았다.

 

그런데 명예퇴직아무나 하는 것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대상자가 명예퇴직 신청하면 수사기관에 전과, 소송계류 등 조회를 거쳐 이상없다고 해야 명예퇴직을 할 수 있다. 합천군청 전 행정국장 모씨는 명예퇴직 신청했다가 수사기관으로부터 불가통보를 받아 지금 공로연수 중 아닌가. 또 이 조회가 두려워 명예퇴직 신청을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공무원이 퇴직하고 나면 재취업하지 않는 한 일반시민(민간인)이다. 그 때는 조사를 받든 말든 개인적인 일이다. 누구든 뇌물은 준자가 있다면 받은자가 있기 마련이다. 수사기관에서 공정하고 철저하게 조사하면 다 밝혀지게 된다.

 

사람들은 옳은 소리 보다 칭찬을 좋아한다. 칭찬받을 만한 사람의 칭찬이라야 칭찬이지, 비난받아 마땅한 자들의 칭찬은 더없는 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기꾼 조직사회에서 칭찬과 표창을 받은 사람은 남을 잘 속인다는 뜻이 된다. 적중면장은 현 문준희 군수에게 인정을 받아 승진했고 열심히 일해 적중면민들의 박수를 받으며 명예퇴임했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당심기인(當審其人)이리는 말이 있다. 칭찬과 비난에 부화뇌동하지 말고, 말하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또 어떤 부류에 속하는가를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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