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수필문학회(회장 이호석)는 지난 12월 19일 합천읍 모처에서 백남오 지도교수와 동우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수필 제3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음식제공 등은 하지 않고 간단한 기념식만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식은 이호석 회장 인사, 백남오 지도교수의 격려사, 기념품 전달, 회원들의 소감문 발표, 축하케익 절단,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호석 회장은 “ 합천수필 제3호가 발간되기까지 도와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 합천수필문학회가 지역사회의 문화창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 함게 노력하자” 고 말했다.
백남오 지도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 글을 쓰는 일은 상처를 치유하고 결핍을 보상하기 위한 작업이다” 며 “ 회원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중단없는 글쓰기 학습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합천수필문확회는 2018년부터 합천군청의 지원으로 연간 20회 기준으로 글쓰기 이론과 실습 강좌를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28명이며 2020년 한해 동안 수필가 2명, 시인 1명이 등단했다.
한편, 합천수필 제3호는 우리나라에서 이름있는 서울 소재 “에세이스트사”에서 출판을 맡았으며, 백남오 지도교수의 권두수필을 비롯하여 회원들의 작품 50여편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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