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이 주최하고 합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합천황토한우배 협회장기 기관축구대회가 지난 5월 17일 관내 7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합천의 명품 합천황토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기관들의 친선도모와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0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것으로, 축구경기 토너먼트와 번외경기인 윷놀이로 구성됐다.
합천군 이선기 군수권한대행은 “합천군은 향후 5년간 춘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는데, 모두 여기 계신 기관들의 협조와 노력이 더해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는 날려 버리고 앞으로도 ‘축구하면 합천’이라는 이미지가 전국에 심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결과 합천군청 축구회가 탄탄한 실력과 단결력을 앞세워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합천농협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